오늘은 적혈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적혈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그 기능, 구조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적혈구의 정의 및 중요성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포로, 주로 산소를 폐에서 신체 각 부위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폐로 되돌려 보내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적혈구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 적혈구 조직계 (Erythron)
적혈구 조직계는 적혈구가 생성되고 성숙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 과정은 주로 골수에서 이루어지며, 여러 단계의 전환 과정을 거쳐 성숙한 적혈구가 됩니다.
3. 적혈구계 성숙과정 (Maturation of erythrocytic series)
성숙한 적혈구는 여러 단계를 통해 형성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조상세포가 분열하여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고, 점차적으로 핵이 사라지면서 최종적으로 성숙한 형태인 원반 모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4. 적혈구의 에너지 대사 (Energy metabolism of erythrocyte)
적혈구는 핵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해당작용(anaerobic glycolysis)을 통해 생성합니다. 이는 산소 없이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5. 적혈구 막 (Erythrocyte membrane)
적혈구막은 세포 외부와 내부를 구분 짓고 있으며, 선택적으로 물질을 통과시킵니다. 이 막은 주로 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형태 유지와 물질 교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 혈색소 (Hemoglobin; Hb)
헤모글로빈은 적 혈 구 내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운반하는 단백질입니다. 한 개의 헤모글로빈 분자는 최대 네 개의 산소 분자를 결합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산소 운반체입니다.
7. 적혈구의 기능 (Function of Erythrocyte)
주요 기능으로는 산소 운반 외에도 이산화탄소 제거 및 pH 조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인체 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8. 적혈구의 파괴 (Erythrocyte destruction)
노화된 또는 손상된 적 혈 구는 비장이나 간에서 파괴됩니다. 이 과정에서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철분과 빌리루빈으로 전환되며, 이는 다시 재활용됩니다.
9. 철 대사 (Iron : Ferrous metabolism)
철분은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체내 철분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되며, 부족할 경우 빈血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적혈구의 형태변화 (Morphological change of erythrocyte)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둥근 원판 모양을 가지지만, 특정 질병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 형태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적혈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공과목의 대표 중에 대표인 혈액학. 그 중에서 많은 비중은 차지하고 있는 적혈구. 적혈구의 조혈부터 적혈구도 핵은 없지만 하나의 세포이기 때문에 이 세포가 살아 움직이며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는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각종 대사기전을 배웠습니다. 대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들이 부족하면 대사작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적혈구도 그 역할을 발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들을 배웠고, 적혈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산소운반이 있습니다.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가장중요한 헤모글로빈이 필요한데 이 헤모글로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그리고 헤모글로빈이 만들어질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인 철. 철이 어떻게 작용하여 헤모글로빈이 생성이 되고, 그 헤모글로빈은 어떻게 산소와 결합을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배운 적혈구는 과연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혈액학은 수치결과를 중점적으로 봐야합니다. 적혈구의 수치가 높고 낮음.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높고 낮음, 적혈구의 형태변화를 수치로 대략 알려주는 MCV, HCHC, Hct의 높고 낮음. 이를 검사해서 결과치를 알려줘야 하는 게 저희 임상병리사들이 실무에서 하는 일입니다. 대부분 진단 장비를 통해서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하는데 우리 병리사들에게는 숙명적으로 맞이해야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바로 기계에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장비를 잘 사용하면 물론 엄청나게 이점이 많지만 장비를 쓰기만 할게 아니라 항상 최상의 상태로 관리가 되야합니다. 장비관리는 장비회사 엔지니어가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전국에 있는 의료기관의 장비를 회사 엔지니어 전부를 커버할 수 없기에 평소에 우리 병리사들은 장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길어지네요. 결론은 혈액학 검사에 있어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혈구 수치의 이상이 있을 시에 이론에서 배운 요인들을 생각해 보면 결과보고할 때 합당한 근거를 세울 수 있습니다. 빈혈환자라면 헤모글로빈이 낮을 것이고, 출혈이 있는 환자라면 적혈구 수치 자체가 낮을 것이고, 이외에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가 검사한 결과가 잘못된 결과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명을 한다는 것은 확신이 있다는 것이고, 확신이 있다는 건 그에 관한 지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지는 곳 불확실로 직결되는 거고, 불확실한 결과는 환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을 수 있습니다.
무튼 혈액학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보고할 때 우리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목의 이론을 떠올리고 확신 있는 결과보고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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