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상병리학1 임상병리사의 존재 이유 제가 십여년 넘게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저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제목에 써진 바와 같이 'Why' '왜?'라는 질문입니다. 병원이라는 여러 직종이 모여 일하고 있는 이 장소에서 나는 '왜' 있는 거지? 뭘 하려고 여기 있는 걸까? 내가 지금 하는 검사는 '왜 하는 거지?' 이 시약은 '왜 이렇게 다뤄야 하는 걸까? 정도관리는 '왜 하는 거지?' 등등 수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몇 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일 때의 저와 신입 병리사였을 때의 저라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검사하는 직업이잖아요!" 맞습니다. 검사를 하는 직업이죠. 피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등등 여러 가지 시료를 가지.. 2024.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